인구통계와 3D 지형 등 KOPSS시스템 활성화 교육 진행

[천지일보 전주=이영지 기자] 전라북도 전주시가 ‘맞춤형 교육’으로 국토 공간계획지원 체계 활용도를 높인다.

전주시는 18일 시청 정보화 교육장에서 신규 직원과 공간계획업무 담당 직원을 대상으로 국토 공간계획지원체계(KOPSS) 활용 활성화를 위한 교육을 했다고 밝혔다.

전주시에 따르면 국토 공간계획지원체계는 첨단정보기술과 GIS(공간정보시스템) 기반의 각종 공간분석기법을 활용해 공간계획 및 정책 시행을 지원하는 의사결정지원시스템이다.

이날 교육은 인구통계와 3D 지형 등 408종에 대해 최신자료로 데이터 갱신된 자료를 분석해 토지이용과 도시재생, 경관계획 등 공간계획을 수립하는데 필요한 정보를 제공해 주는 KOPSS 시스템의 활용방법에 대한 실습 위주의 교육으로 진행됐다.

이와 관련 전주시는 지난 2016년까지 약 2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전주시 전역에 대한 건축과 환경, 도시계획, 인구, 산업, 통계자료 등 유관시스템 자료를 수집, 연계, 가공 처리한 데이터마트를 구축 활용하는 빅데이터 공간정보 분석 시스템인 국토 공간계획지원체계를 구축했다.

KOPSS 시스템은 ▲시설이(도시기반시설계획지원모형) ▲경관이(경관계획지원모형) ▲터잡이(토지이용계획지원모형) ▲재생이(도시정비계획지원모형) ▲시설이(지역계획지원모형)의 5개 모형분석 도구를 활용해 각각의 도시 공간계획 수립 시 영역별로 과학적인 공간분석이 가능하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전주시는 3차원 공간정보기반으로 시뮬레이션을 통해 경관분석 등 용역심의 분석 및 운영지원을 하고 있다.

김종엽 시 생태도시계획과장은 “분야별로 분산된 정보를 통합적으로 분석한 결과를 활용해 더욱 객관적이고 투명한 정책수립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KOPSS시스템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인 교육을 하겠다”고 말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