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의‘SCH 꿈을 찾는 강좌’에 참여한 서울 덕원여고 학생들이 박성근 스마트자동차학과 교수(뒷줄 왼쪽 네 번째)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순천향대학교)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5.18
순천향대의‘SCH 꿈을 찾는 강좌’에 참여한 서울 덕원여고 학생들이 박성근 스마트자동차학과 교수(뒷줄 왼쪽 네 번째)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순천향대학교)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5.18

[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순천향대학교(총장 서교일)가 정부로부터 9년 연속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자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순천향대에 따르면 이번 지원사업은 교육부가 대학이 고교교육을 내실화하고 수험생과 학부모의 대입 부담을 완화하는 방향으로 대입전형 개선을 유도하는 사업이다.

순천향대는 이번 사업 선정결과로 지난해에 이어 10억 2400만원의 재정 지원을 받게 됐다. 그동안 전형방법과 체계의 간소화와 투명성 강화를 위해 노력했으며 대입전형 사전예고와 안내, 학교 교육 중심의 전형운영, 고른기회 입학전형 확대노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왔다.

또 고교교육 정상화를 위한 나눔교육지원센터 설치해 중·고교생을 위한 진로체험과 진로설계 프로그램을 제공하면서, 수시모집 확대 및 학생부 전형 내실화, 전형방법 간소화 등을 통해 공교육 활성화와 사교육 감소에 기여해오고 있다.

특히 고교-대학 간 연계된 프로그램이 가장 활발한 대학이다. 대표적인 프로그램으로 주목받고 있는 전국 고교방문 ‘SCH 꿈을 찾는 강좌’는 지난 2011년 시작돼 올해 1학기까지 8년째 이어지면서 1112회가 진행된다.

이상명 순천향대 입학처장은 “그동안의 성과를 바탕으로 오픈 유니버시티 등 수험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체험활동 제공을 지속해 오면서 고교 교육 정상화 기여를 위해 발맞춰왔다”라며 “고교 교육과정 중심의 전형 운영과 함께 전형 간소화, 맞춤형 대입상담 등 당초 정부의 취지에 맞도록 효과적인 프로그램 개발 등을 통해 고교교육 정상화에 더욱 앞장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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