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청소년수련관이 국립중앙박물관과 연계해 진행 중인 ‘천년의 꿈을 담은 도자기 빚기’ 행사 모습 (제공: 용산구시설관리공단)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5.18
용산청소년수련관이 국립중앙박물관과 연계해 진행 중인 ‘천년의 꿈을 담은 도자기 빚기’ 행사 모습 (제공: 용산구시설관리공단)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5.18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서울 용산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이판수) 소속 용산청소년수련관이 청소년사업으로 지난 3일부터 오는 6월 7일까지 매주 목요일 15~18시 ‘천년의 꿈을 담은 도자기 빚기’를 진행한다.

총 6회 초등학생 및 학부모 40여명을 대상으로 국립중앙박물관과 연계해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국립중앙박물관에서 문화소외계층을 대상으로 기획해 청소년수련관 이용 청소년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기초부터 심화연속 과정을 통한 참가자의 창작 몰입과 끈기 경험을 제공해 실기작업으로 문화재를 재해석, 창의적으로 표현하는 참가자 주도의 교육을 마련했다.

먼저 전시실에서 도자기 실물과 형태를 직접 보고 설명을 들은 후 참가자들은 분청사기·청자․백자 장식기법을 이용해 필통, 사발, 동물함 등 매회 흙가래 성형기법을 이용한 도자기 빚기를 실습한다.

참여 학생 중 강미은(6학년) 학생은 “도자기를 통해 전통문화의 우수성을 알게 됐고, 다양한 도자기 만들기로 관찰력과 집중력이 향상됐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처럼 청소년기 우리나라 역사 유물을 직접보고 활동하며 전통문화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계기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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