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천지일보(뉴스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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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일보=손성환 기자] 청와대가 18일 일본 아사히(朝日) 신문이 우리 정부가 미국에 북한의 핵무기 일부 반출안을 제안했다는 보도 내용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이날 오후 청와대는 “지난달 24일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이 존 볼튼 미국 백악관 안보보좌관에게 북한의 핵무기 일부 반출안을 제안했다는 아사히신문 기사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면서 “근거 없는 기사를 사실 확인 없이 보도한 아사히신문에 강력한 유감을 표한다”고 전했다.

이어 “청와대는 아사히신문의 이번 허위보도와 관련 대응방안을 적극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일본 아사히신문은 한미 관계 소식통을 인용해 우리 정부가 북한 핵무기·핵물질을 해외로 반출하는 방안을 미국에 제안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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