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학교 전경. (제공: 세종대학교)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5.18
세종대학교 전경. (제공: 세종대학교)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5.18

[천지일보=김민아 기자] 세종대·세종사이버대(총장 신구)가 논문의 질을 기반으로 세계대학순위를 선정하는 2018 라이덴 랭킹에서 국내 4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라이덴랭킹은 네덜란드 라이덴대학이 ‘전체 논문 중 피인용수 상위 10% 논문의 비율’을 기준으로 발표하는 세계대학 순위다. 다른 세계대학순위가 평판도, 대학의 규모, 논문의 양 등을 고려하는 것과 달리, 라이덴평가는 논문의 피인용수로 순위를 산정하기에 대학의 연구능력을 객관적으로 평가할 수 있다. 올해 세계대학순위 평가 대상 대학은 총 938개 대학으로, 지난해 대비 36개교가 늘었다.

공동저자 full counting 방식으로 분석한 결과, 세종대는 논문 인용 상위 10% 비율이 전체논문의 9.3%로 지난해 대비 2단계 상승해 올해 국내 4위를 기록했다. 이 순위는 세종대 교수진의 우수성을 보여주고, 뛰어난 연구역량을 전 세계에서 인정받았음을 보여준다.

세종대학교는 1940년 개교 이래 새로운 지식 창출과 인재양성이라는 대학 본연의 임무를 다하면서 혁신을 꾀한 결과 이번 평가에서 사회과학·인문학 국내 1위, 생명과학·지구과학 국내 5위, 자연과학·공학 국내6위, 수학·컴퓨터공학 국내 13위를 기록했다.

신구 총장은 “논문의 질을 평가지표로 하는 라이덴 랭킹에서 세종대가 국내 종합순위 국내 4위를 차지한 것은 우수한 교수님을 모셔오고, 수 년 동안 연구 지원에 많은 노력을 기울인 결과물이다. 세종대는 앞으로 글로벌 명문대학에 들도록 더 많은 노력을 쏟을 것”이라며 “세종대는 연구뿐만이 아니라, 교육 분야에서도 국내 최고의 대학으로 발전시키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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