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영상뉴스] 네이버 “드루킹 사건 사전에 인지 못했다”
[천지일보 영상뉴스] 네이버 “드루킹 사건 사전에 인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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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일보·천지TV=황시연 기자] 드루킹 일당이 포털사이트 다음과 네이트 기사 3천여건의 댓글 작업을 한 정황이 포착돼 경찰이 불법 여론조작 여부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정치권에선 여야가 드루킹 특검을 처리하기로 합의한 날짜가 하루도 채 남지 않았는데요,

자유한국당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의원들은 포털사이트 제도 개선을 위한 정책 토론회를 17일 국회에서 열었습니다.

(녹취: 박대출 | 자유한국당 국회의원)
“뉴스를 생산하지 않는 포털에서 뉴스를 자의적으로 기사를 편집하고 배열하는 문제 그리고 드루킹과 같은 여론 조작 세력들이 직접 포털을 통해서 댓글을 조작해서 국민들의 여론을 좌지우지 하는 현실을 타계하기 위해서 직접 제도 개선이 필요하지 않은가 생각을 합니다.”

토론회 나온 변호사들은 한 목소리로 네이버에 드루킹 사건 전부터 매크로 프로그램을 활용한 비정상적인 트래픽을 감지했는지 물었습니다.

(녹취: 김진욱 | 한국IT법학연구소 부소장)
“지난 대선 부터 드루킹이 사용했던 킹크랩 등 매크로 프로그램을 이용한 비정상적인 트래픽 증대 행위를 사전에 탐지 했는지 여부에 대해서 원 상무님 답변을 부탁드립니다.”
(녹취: 이경환 | 네이버 뉴스편집자문위원)
“드루킹 관련해서 네이버에서 수사의뢰를 한 것을 알고 있습니다. 바로 비정상적인 트래픽에 대해서 탐지가 가능 했다는 것이죠. 과거 대선 때는 탐지가 됐음에도 그냥 가만히 있었던 것인지 그렇다면 방치가 아니라 오히려 여론 조작에 고의적으로 가담한 것으로 보여질 수 있는 여지가 있습니다.”

네이버는 드루킹 사건 등 매크로 공격을 사전에 인식을 하지 못했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원윤식 | 네이버 상무)
“SNS상에서 계속 공감수나 비공감수가 비정상적인 증가수를 캡처나 동영상으로 찍어서 인터넷상에서 회자가 됐고요.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께서 공식적으로 문제제기 했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저희가 후에 그 기사에 대해서 분당경찰서 사이버수사대에 수사의뢰를 했고요. 이후에 댓글 관련한 더불어민주당에서 추가적인 고소를 해서 2월 초에 경찰청 사이버수사대에 통합 수사가 이루어진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저희가 사전에 인지 못했습니다.”

자유한국당은 최순실 특검 수준의 규모와 시기를 요구하고 있고 더불어민주당은 이에 대해 무리한 요구라고 맞서고 있는데요.

일각에선 내일 특검과 추경 처리가 불투명하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영상취재/편집: 황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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