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이 17일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전국 농협 로컬푸드 직매장 협의회 창립총회에서 이흥묵 농협경제지주 회원경제지원본부장(앞줄 왼쪽 일곱번째), 김진의 협의회장(앞줄 왼쪽 여섯번째, 일산농협 조합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농협)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5.17
17일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열린 전국 농협 로컬푸드 직매장 협의회 창립총회에서 이흥묵 농협경제지주 회원경제지원본부장(앞줄 왼쪽 일곱번째), 김진의 협의회장(앞줄 왼쪽 여섯번째, 일산농협 조합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농협)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5.18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농협(회장 김병원)이 17일 농협중앙회 본관(서울 중구)에서 ‘전국 농협 로컬푸드직매장 협의회’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창립총회에서는 현재 139개인 로컬푸드직매장을 지난 2015년까지 500개로 확대하고 2500억원인 매출을 7500억원까지 확대함으로써 1500억원 규모의 농업인 소득 증대와 670여명 규모의 고용 창출 효과를 달성하겠다는 중장기 육성계획을 발표했다.

초대 협의회장으로 추대된 김진의 일산 농협 조합장은 “농산물 직거래 유통의 핵심 축으로서 농협 로컬푸드직매장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협의회 창립을 계기로 지금까지의 양적 성장과 더불어 질적 성장도 함께 달성해 전 국민에게 더욱 사랑받는 매장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농협 로컬푸드직매장은 지난 2012년 완주군 용진농협에서 1호점을 개장한 이후 영세고령농업인에게 새로운 판매처를, 농업인에게는 유통비용 절감 등 편익을 제공해왔다. 또한 소비자에게 당일 생산된 신선한 농산물을 제공하는 동시에 지역 내 소비 활성화에도 큰 기여를 하는 등 농산물 직거래 유통의 성공적인 사업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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