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청.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5.17
원주시청.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5.17

 

[천지일보 원주=이현복 기자] 원주시가 시민건강을 위해 약수터 등 먹는 물 공동시설 7개소에 대한 ‘수질관리’를 강화한다.

시는 최근 기온 상승으로 미생물 활동이 활발해져 약수터에 대한 수질오염 가능성이 커짐에 따라 약수터를 이용하는 시민들이 안전하고 깨끗한 물을 마실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또한 분기마다 시행하는 수질검사를 6월부터는 매월 실시하고, 소독시설의 살균 효과를 높이기 위해 자외선램프를 교체할 예정이다.

또 저수조 청소를 정기적으로 실시해 세균 등의 번식을 방지할 방침이다.

더불어 시민이 한눈에 알아보기 쉬운 장소에 수질검사 결과를 안내하고 부적합한 약수터는 즉시 음용을 중지해 시민 건강을 사전에 보호할 방침이다.

약수터 주변 위생관리도 강화하면서 수원에 대한 사전 관리를 한 단계 높일 예정이다. 약수터 수질 결과는 약수터에 설치된 안내판과 원주시 홈페이지에서 상시 확인할 수 있다.

박경아 환경과장은 “약수터에 대한 철저한 수질관리를 통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편안하게 마실 수 있도록 질 좋은 약수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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