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문화 복합단지 변신”… 잠실주경기장 청사진
“스포츠·문화 복합단지 변신”… 잠실주경기장 청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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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주경기장 리모델링 내외부 조감도. (제공: 서울시)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5.17
잠실주경기장 리모델링 내외부 조감도. (제공: 서울시)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5.17

주경기장 외부형태 보전 리모델링

보조경기장 신축, 유스호스텔 건립

2021년 1월 착공 2024년 준공 목표

[천지일보=박정렬 기자] ‘도심형 스포츠·문화 복합단지’로 재탄생할 잠실종합운동장 주경기장 일대의 미래 청사진이 나왔다. 이곳은 2024년 조성될 국제교류복합지구의 핵심공간 중 하나다. 국제교류복합지구는 서울시가 코엑스~잠실종합운동장 일대 199만㎡에 글로벌 마이스 복합시설, 도심형 스포츠 콤플렉스, 생태·여가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주경기장’은 우리나라 스포츠 세계화의 성지이자 미래유산이라는 역사성과 상징성을 감안해 외부형태를 보전한다. 내부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 권장기준을 충족하고 대형 행사·공연 개최가 가능한 6만석 이상 규모(현재 7만석 규모)로 리모델링한다. 올림픽 재개최가 가능한 수준의 시설로 만든다는 목표다.

주경기장 남측에 새롭게 들어설 ‘유스호스텔’은 한류 관광객과 지방 원정 선수들의 숙소 지원을 목적으로 하며, 유소년 스포츠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시설로 건립된다. 현재 위치(탄천-주경기장 사이)에서 주경기장 쪽으로 이전·신축되는 ‘보조경기장’은 2000석 내외의 관람석을 확보해 시민들을 위한 개방형 공간으로 조성된다.

서울시는 국내·외 건축가 7팀을 초청해 ‘잠실종합운동장 주경기장 리모델링 국제지명 설계공모’를 진행한 결과, 이와 같은 내용의 설계안을 제출한 ㈜나우동인 건축사사무소(대표 박병욱)의 ‘공명하는 대지, 잠실’을 당선작으로 최종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설계범위 및 대상은 주경기장 일대 14만 4800㎡(연면적 18만 9216㎡)로 주경기장(리모델링), 보조경기장(이전 신축), 유스호스텔(신축)이다.

서울시는 설계내용에 대한 구체적인 협상을 진행한 후 연내 계약을 체결하고 내년 1월 설계에 들어가 2020년 12월까지 설계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2021년 1월 착공, 2024년 준공 목표다.

정수용 서울시 지역발전본부장은 “한강변 주요 관광자원이자 국제교류복합지구의 핵심공간인 잠실종합운동장 주경기장 리모델링을 통해 상징적 위상을 재정립할 것”이라며 “국제 스포츠경기는 물론 한류 콘서트 등 각종 문화행사가 열리고 전시, 판매, 여가시설이 어우러진 도심형 스포츠·문화 콤플렉스로 조성해 시민과 세계인이 즐겨 찾는 국제적 명소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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