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저축은행 ‘KB착한누리적금’ (제공: KB저축은행)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5.17
KB저축은행 ‘KB착한누리적금’ (제공: KB저축은행)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5.18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KB저축은행(대표 신홍섭)이 금융서비스 이용에 소외되는 고객들을 위해 18일 신상품 ‘KB착한누리적금’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KB착한누리적금’은 자산증대를 위한 맞춤형 상품제공과 이자부담을 덜어주는 프로그램이다.

또한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장애인 ▲소년소녀가장 등을 대상으로 36개월 기준 현재 정기적금 금리보다 약 3.2%p 높은 최대 6.0%의 금리를 제공한다. 동 상품은 1인당 최대 월 불입금 30만원 이내로 창구와 인터넷·모바일을 통해 가입이 가능하다.

중금리대출 이용 고객에 대한 이자부담을 줄여주기 위한 방안도 시행된다. KB저축은행의 착한대출 및 사잇돌2 대출 고객 중 1년 이상 성실 상환자는 지난 1일부로 금리가 차기 납입일 기준 최대 1%p가 일괄 인하 되며 중금리대출 이용고객의 25%인 2900여명이 혜택을 받게 될 전망이다.

지난해 초 장기 연체자의 재기를 지원키 위해 4303계좌, 약 348억원의 소멸시효 완성 채권을 소각했고 햇살론 거래자 중 중소기업 취업자와 성실 상환자에 대해 금리인하를 해 주는 등 서민 및 금융소외계층에게 금융부담을 줄여주는 정책을 시행 중이다.

KB저축은행은 지난 2월 온라인햇살론을 금융권 최초로 판매해 금융접근성을 높이며 기존 5~10일이 소요되던 햇살론을 당일대출이 가능한 온라인햇살론으로 디지털화했다. 디지털화로 원가 절감된 부분은 포용적 금융의 일환으로 고객에게 1.3%p의 인하된 금리로 제공하고 있으며 판매 후 현재 약 3700명이 이용하고 있다.

한편 KB저축은행은 ‘스마트폰ATM서비스’를 도입하는 등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여 디지털 뱅킹의 변신을 준비 중이다. KB저축은행이 서민과 금융소외계층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개선해 서민금융기관을 대표하는 금융기관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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