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5.18민중항쟁 제38주년을 기념식을 앞둔 17일 오전 국립5.18민주묘지에서 열린 추모제에 참석한 5.18희생자 유가족들이 헌화와 분향을 하고 있다.
유가족 중 한 어머니는 “아직도 아들의 시신조차 찾지 못했다”면서 묘지 앞에 주저앉아 손으로 얼굴을 가리고 “아들이 보고 싶다”면서 오열했다.
또 행사가 진행되는 중에 계속 흐르는 눈물을 주체하지 못해 얼굴을 감싸고 울기도 했다.
이날 행사에는 윤장현 광주시장을 비롯한 5월 3단체장 등 이용섭 광주시장 예비후보와 민주평화당 최경환 광주시당위원장 등 유족회 가족들이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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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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