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삼흠(㈜드림니다 대표) 한국블록체인산업협회 회장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5.17
연삼흠(㈜드림니다 대표) 한국블록체인산업협회 회장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5.17

국제표준 ICO 가이드라인 제정
“국내 블록체인산업 발전 기여” 목표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한국블록체인산업협회(회장 연삼흠)가 ICR(International Certification Registrar Ltd.) 국제인증원으로부터 블록체인협회로는 최초로 ‘ISO 9001:2015’ 인증을 취득했다.

ISO 9001은 국제표준화기구에서 재정·시행하고 있는 품질경영시스템에 대한 국제 규격으로 고객에게 제공하는 제품/서비스에 이르는 전 과정에 걸친 품질보증 체계다. 현재 2015년도 규격인증인 ‘ISO 9001:2015’를 인증하고 있다.

한국블록체인산업협회는 블록체인 산업의 발전과 진흥을 위해 작년 12월 창립총회를 했고 올해 2월 고유번호증을 수령한 비영리 단체다. 협회는 ICO 국제·국내 표준 수립과 블록체인산업 관련 정책·제도·법 연구 및 개선 건의, 블록체인 기술 유통 촉진과 가치 상승, 블록체인산업의 윤리적인 생태계 조성·사용자 지원, 블록체인 산업의 활성화를 위한 마케팅 지원 활동 등을 위해 설립됐다.

각각의 목적을 이루기 위한 표준적인 절차가 필요하고 그동안 업무 수행을 통해 쌓아왔던 노하우를 정리하고 문서화해 체계적인 회원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필요로 ISO 인증을 신청했고 약 3개월간의 준비 기간과 2주간 현장심사를 받아 최근 ISO 인증을 받았다.

협회장인 연삼흠 경영학 박사는 “국내 최초 ISO 인증은 협회의 체계적이고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 및 업무 절차를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것으로 이에 만족하지 않고 대한민국을 대표해 세계로 나아가는 협회가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또한 “품질 경영으로 대한민국의 블록체인 산업 발전에 최대한 기여하고 협회사들의 요구가 있을 때 인증 받은 절차대로 서비스를 제공해 회원사들의 만족을 최대한으로 이끌어 내고 사업 및 그 외적인 부분에 있어 도움을 주겠다”고 말했다.

협회는 지난 12월 설립됐지만 올해 3월 제1회 대한민국 블록체인 산업대상을 제정해 시행했고 오는 24일에는 부산 백스코에서 핀테크&블록체인 박람회를 공동 주최하는 등 짧은 기간 국내 블록체인 산업발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특히 협회는 일본 중국 태국 등 각국 블록체인 전문가들과 협업해 최초로 국제표준 ICO(암호화폐 공개) 가이드라인을 제정해 최근 발표하는 등 산업표준을 위해서도 노력하고 있다.

한편 연삼흠(㈜드림니다 대표) 회장은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 전남도청 동부지역본부에서 공무원 및 공기업 종사자들에게 블록체인에 대한 강연을 비롯해 현대해상 TV, 아시아 경제 TV에 출연하는 등 활발한 대외 활동으로 일반인들도 블록체인에 대해 알기 쉽게 전파하고 있다.

 

‘ISO 9001:2015’ 인증서 (제공: 한국블록체인산업협회)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5.17
‘ISO 9001:2015’ 인증서 (제공: 한국블록체인산업협회)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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