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 인공지능-빅데이터연구센터 유성준 센터장(오른쪽)과 아리바이오 성수현 대표(왼쪽). (제공: 세종대학교)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5.17
세종대 인공지능-빅데이터연구센터 유성준 센터장(오른쪽)과 아리바이오 성수현 대표(왼쪽). (제공: 세종대학교)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5.17

[천지일보=김민아 기자] 세종대학교·세종사이버대학교(총장 신구)는 세종대 인공지능-빅데이터연구센터 산학협력연구 지원 기업인 ‘아리바이오’가 한국장외주식시장(K-OTC)에 신규 등록됐다고 밝혔다.

한국금융투자협회로부터 K-OTC시장 등록 승인을 받은 아리바이오는 질병 치료를 위한 신약 치료제와 건강 증진에 도움이 되는 제품 등을 개발하는 기업이다. 다양한 신약 파이프라인을 보유하며 올해의 벤처상 ‘중소벤처기업부장관상’을 수상했으며 최근 개발 중인 알츠하이머 치료제 ‘AR1001’는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임상 2상시험 최종 승인을 획득했다.

세종대 인공지능-빅데이터연구센터는 과기정통부가 지원하는 정보통신 연구기반 구축사업을 통해 국내기업의 연구개발을 적극 돕고 있다. 지난 12월 19일 센터는 아리바이오와 MOU를 체결하고 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해 바이오제품 개발 및 임상 프로세스의 향상 및 새로운 비즈니스 판로 개척을 지원하기로 한 바 있다.

양 기관은 업무협약을 통해 ▲화장품 사업에 관한 빅데이터 정보 공유 ▲건강보조식품에 관한 바이오 인포메틱스(Bio infomatics) 기술 교류 ▲물(기능수)에 관한 Bio infomatics 기술 교류 ▲신약에 관한 Bio infomatics 기술 교류 등 다각적 협력을 해 나갈 계획이다.

아리바이오 관계자는 장외주식시장 신규 등록과 관련해 “K-OTC시장에서 투자자들로부터 긍정적으로 평가받고 기업 인지도를 높여 향후 코스닥시장에 성공적으로 이전하는 데 밑거름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아리바이오는 신한금융투자를 상장 주관사로 선정, 올 연말 코스닥시장 기술특례 상장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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