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본부세관이 17일 ‘밀착형 제도개선 추진단’을 발족한 가운데 양승권 부산본부세관장(앞줄 오른쪽 5번째)을 비롯한 추진단원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부산본부세관)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5.17
부산본부세관이 17일 ‘밀착형 제도개선 추진단’을 발족한 가운데 양승권 부산본부세관장(앞줄 왼쪽 6번째)을 비롯한 추진단원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부산본부세관)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5.17

“작은 아이디어도 소중히 듣겠습니다”

[천지일보 부산=김태현 기자] 부산본부세관(세관장 양승권)이 17일 현장의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제안부터 시행까지’ 밀착 관리하는 ‘밀착형 제도개선 추진단(추진단)’을 발족했다.

그동안 제도개선은 현장의 목소리를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었고 과제 발굴 후 정책에 반영까지 이끌어 가는 관리체계가 미흡해 어렵게 발굴된 과제가 흐지부지되는 사례도 있었다.

이번에 발족한 추진단은 민간위원 12명을 포함해 업무 분야별로 총 42명으로 구성됐으며 양승권 본부세관장이 직접 추진단장을 맡아 추진동력을 극대화했다.

추진단은 앞으로 업무 분야별로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해 개선 과제로 발굴하고 정기적으로 점검 회의 개최 및 유관부서 협의를 거쳐 발굴된 과제가 최대한 제도에 반영될 수 있도록 이행을 관리할 예정이다.

양승권 본부세관장은 “국민과 기업의 작은 건의나 아이디어도 절차의 번거로움으로 인해 사장되는 일이 없어야 할 것”이라며 “추진단은 거친 재료로 맛있는 빵을 굽는 제빵사와도 같이 작은 아이디어도 놓치지 말고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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