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한화케미칼 2공장 염소가스 누출… 13명 병원이송
울산 한화케미칼 2공장 염소가스 누출… 13명 병원이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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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당시 강한 바람타고 염소가스 확산

[천지일보 울산=김가현 기자] 17일 오전 10시경 울산시 남구 여천동 한화케미칼 2공장에서 염소가스 누출 사고가 발생돼 인근 회사 직원 등 13명이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이에 한화케미칼 직원 이모씨(42)를 비롯한 여천동 일대 다른 업체 직원 김모씨(40)와 안모씨(25) 등 총 13명이 가스를 흡입했고 울산대병원과 울산 중앙병원 등에서 치료를 받았다. 부상자들은 가스를 흡입한 후 호흡곤란, 어지럼증 증세를 호소했다.

소방당국은 한화케미칼 2공장 염소가스 이동탱크에서 저장탱크로 이송 과정에서 배관균열로 가스가 누출됐고 누출부위는 차단했다고 밝혔다.

한화케미칼 울산공장 관계자는 사고당시 강한 바람을 타고 주변으로 확산된 것으로 보인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소방당국이 측정한 염소가스 누출농도는 이날 오전 10301ppm으로 노출기준(TWA) 0.5ppm을 웃돌았다. 이후 오전 1050분에 0.5ppm으로 낮아졌고 오전 1110분에는 염소가스가 검출되지 않았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구체적인 사고경위를 조사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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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민이 2018-05-17 18: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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