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오는 18~22일 제88회 춘향제를 맞아 화려한 불꽃놀이를 선보인다. (제공: 남원시)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5.17
남원시가 오는 18~22일 제88회 춘향제를 맞아 화려한 불꽃놀이를 선보인다. (제공: 남원시)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5.17

 

18일 오후 9시 30분 광한루 앞 승사교서

[천지일보 남원=김도은 기자] 남원시가 오는 18~22일 제88회 춘향제를 맞아 화려한 불꽃놀이를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춘향제의 불꽃향연은 광한루 앞 승사교에서 18일 오후 9시 30분경 춘향제 개막식이 끝남과 동시에 시작해 약 12분간 아름다운 색으로 터져 나오는 불꽃의 화려함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올해 불꽃행사는 예년보다 폭죽 수와 시간을 늘려 다양한 테마 불꽃을 선보인다.

남원시는 불꽃놀이 도중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지난 10일 관계기관 및 전문가가 참여한 행사 전반에 대한 안전관리계획, 현장보고회 등을 개최하고 관광객과 시민의 안전관리 상황을 점검했다.

남원시 관계자는 “본 행사의 원활한 진행과 안전을 위해 화약이 설치되는 18일 오전 9시부터는 승사교 3차로 및 인도 일부 구간을 부분통제하고 불꽃놀이 전·후 30분간은 승사교 전구간이 완전히 통제돼 시민불편이 예상된다”면서 “승사교를 이용하는 시민은 지정된 우회도로를 이용해 낙진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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