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박물관 대학 인문학 강좌 ‘제물포항에 잠든 외국인’
[인천] 박물관 대학 인문학 강좌 ‘제물포항에 잠든 외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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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립박물관 ‘제물포항에 잠든 외국인’ 강좌 포스터. (제공: 인천시)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5.17
인천시립박물관 ‘제물포항에 잠든 외국인’ 강좌 포스터. (제공: 인천시)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5.17

25일~7월 20일 매주 금요일 오후 2~4시에 진행

인천시립박물관이 올해 박물관 대학 상반기 과정으로 제물포항 개항 후 외국인묘지에 안장된 이들을 살펴보는 ‘제물포항에 잠든 외국인’에 대한 인문학 강좌를 연다.

이번 강좌는 오는 25일~7월 20일 매주 금요일 오후 2~4시에 진행하며 개항장 설치와 근대 도시 발전에 중심을 둔 인천 근대사 연구의 외연을 확대해 개항장에서 살았던 외국인에 대한 관심을 두고자 기획됐다.  24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지난해 인천시립박물관은 ‘외국인 묘지 조사 보고서’를 통해 외국인들의 삶의 행적을 찾아내 인천에서 거주한 외국인 연구의 기초 자료를 제공했다. 이와 연계해 이번 강좌는 인천에 거주했던 외국인의 생애와 활동 및 외국인 묘지 이전 과정을 짚어본다.

서양인들이 주로 묻힌 외국인 묘지를 비롯해 중국인과 일본인 및 인천과 관련된 타운센트, 오례당, 존스 등 주요 외국 인물을 살펴볼 예정이다.

최근에는 연수구에 위치한 청학동 외국인 묘지를 이장했다. 이 과정에서 의료 선교사 랜디스의 소형 십자가가 출토 돼 관심을 모았다.

청년 랜디스는 1890년 23살에 제물포로 들어와 32살에 숨졌다. 그는 9년간 인천에서 한국인을 돌보다 의료, 교육 활동과 한국의 민속·종교·역사·과학 등을 조사 연구해 세계의 학술지에 발표했으며, 인천외국인 묘지에 안장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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