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김태호 경남지사 후보가 경남도민이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지역의 의료격차 없이 받을 수 있도록 필수 공공의료서비스를 강화하겠다는 정책을 17일 발표하고 있다. (제공: 김태호 캠프)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5.17
자유한국당 김태호 경남지사 후보가 경남도민이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지역의 의료격차 없이 받을 수 있도록 필수 공공의료서비스를 강화하겠다는 정책을 17일 발표하고 있다. (제공: 김태호 캠프)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5.17

지역 공공의료서비스 “찾아가GO 꼼꼼하GO 신속하GO”
분만취약지역, 펌퓰런스·엠불런스 보급 골든타임 확보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자유한국당 김태호 경남지사 예비후보가 ‘찾아가GO 꼼꼼하GO 신속하GO’ 3GO공공의료정책을 강화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 후보는 경남도민이 언제 어디서나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지역의 의료격차 없이 받을 수 있도록 필수 공공의료서비스를 확대하겠다는 정책을 17일 발표했다.

김태호 후보에 따르면, 기존병원과의 경쟁 관계를 지양하고 산재재활병원과 도민심리지원센터 설치를 통한 산재·재활·예방의 특화된 공공의료서비스 확대하겠다는 입장이다. 또한 “국립대학병원·공공병원·지역거점병원·보건소·건강생활지원센터 연계한 3GO경남공공의료체계 구축을 통한 보건의료 시스템을 만들겠다”며 “최근 급격한 인구 감소와 노령화로 인해 공공의료가 취약해 지역별, 분야별 특화된 공공의료서비스가 필수적”이라고 했다.

의료의 접근성이 현저히 떨어지는 어촌과 도서벽지의 주민을 위해 “경상대학병원·지역거점병원·보건소를 연계한 의료서비스지원을 확대해 상담·검진·치료·돌봄 연계를 통한 치매 환자의 지원을 강화해 치매안심센터와 치매안심요양병원을 확충하고 치매 걱정 없는 경남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분만취약지역에는 대해서는 “안심출산119서비스와 소방과 구급을 동시에 수행할 수 있는 펌퓰런스 물론, 엠불런스 보급도 확대해 경남에서 의료사고의 골든타임을 놓치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며 “의료취약지역에 찾아가는 산부인과와 소아청소년과, 외과 서비스를 확대한다”고 밝혔다.

보건소 기능을 강화하겠다는 김 후보는 “노인건강, 건강생활지원, 어린이건강, 방문 진료 등 공공의료서비스 기능을 결합한 ‘통합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지역 간 의료서비스 격차 해소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빅데이터 분석을 새로운 공공의료서비스 시스템’에 접목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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