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신천지자원봉사단 속초지부가 20일간에 걸친 강원 속초시 동명동 속초등대전망대 옛길 벽화봉사를 지난 13일 마무리했다.
16일 속초지부에 따르면 등대전망대 옛길 벽화 봉사는 잊혀진 산책로에 벽화를 그려 관광객의 시선을 유도하는 등 관광코스로 활성화하고자 지난달 23일부터 진행됐다. 벽화는 봄부터 겨울까지 옛 추억 속 아동·청소년의 놀이와 풍경을 소재로 그려졌다.
벽화는 높이 2m, 길이 90m에 걸친 긴 구간에 사계절을 담은 그림으로 동명항 상가번영회와 주민자치위원회 등 단체들과 함께 20일 동안 심혈을 기울여 작업했다.
신천지자원봉사단 속초지부와 주민자치위원회, 상가번영회는 이날 속초시 발전과 지속적인 협조를 다짐하는 업무협약도 맺었다.
주민자치위원회와 상가번영회 관계자들은 “타 단체에 의뢰했었지만 할 수 없다고 한일을 멋지고 아름답게 만들어준 신천지자원봉사단을 응원하며 많은 사람들이 알 수 있도록 많이 홍보도 하겠다”고 입을 모았다.
봉사단 관계자는 “벽화봉사를 통해 주민들과 소통하고 사랑을 실천하여 속초시 발전과 지역 활성화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신천지자원봉사단은 핑크보자기(독거노인 반찬봉사), 환경정화, 재능기부 봉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봉사의 손길을 보태고 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강수경 기자
ksk@newscj.com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