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드라마 강화관광 코스…관광 활성화 기대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강화군이 한류드라마를 활용한 외국인관광객 유치 활성화에 기대를 모으고 있다.
최근 문체부에서 주관한 ‘2018년 한류드라마 관광 활성화 사업 공모사업’에 선정된 강화군이 한류드라마를 활용한 관광활성화 사업을 추진 중 이라고 밝혔다.
이에 군은 현재 방영 중인 SBS수목드라마 ‘스위치-세상을 바꿔라’를 제작 지원하면서 ‘2018 올해의 관광도시’인 강화를 국내와 해외에 알리고 있다.
드라마 ‘스위치’는 강화군 길상면의 해든뮤지움을 비롯해 교동 대룡시장, 후포항 낙조, 소창체험관 등 강화도의 다양한 관광자원을 배경으로 촬영 됐다. 장근석 등 유명 한류배우가 출연하면서 촬영장마다 일본인 팬클럽이 다녀가는 등 이미 해외에서의 반응이 뜨겁다.
군은 우선 한류드라마를 활용한 관광활성화 전략으로 일본의 대형 여행사와 ‘드라마 속 강화여행상품’을 개발할 계획이다.
개별관광객을 위한 ▲한류드라마 강화관광 코스 조성 ▲외국인을 위한 e북과 e맵 개발과 드라마 속 장면의 배우와 함께 가상으로 촬영할 수 있는 ▲AR포토존 설치 등을 계획하고 있다.
이 밖에 해외 SNS와 온라인 마케팅, 파워블로거 팸투어 등을 진행하고, 드라마 컨텐츠와 지역 홍보가 결합된 영상물 제작 및 다양한 마케팅을 전개 중이다.
이 외에도 군은 도쿄 투어리즘 EXPO 재팬, 대만 타이페이 국제여전, 상하이 중국국제여유교역회 등 해외 박람회에도 참가해 관광도시 강화를 적극적으로 알린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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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정 기자
jeong30f@newsc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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