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강전문학교 용산캠퍼스에서 일반경비원 이수증서를 전달하고 있다. (제공: 서강전문학교)
서강전문학교 용산캠퍼스에서 일반경비원 이수증서를 전달하고 있다. (제공: 서강전문학교)

[천지일보=김민아 기자] 서강전문학교 용산캠퍼스(학장 오재규)가 국비교육 강화를 시작으로 경찰행정학과에서 주관, 경비지도사 및 일반경비원 신임교육을 개선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최근 구민 취업난 해소 문제와 경비/보안 업종의 인기가 높으며 각 구에서 취업연계를 통한 교육서비스를 실시 중에 있다. 지난 4월에도 동작구청에서 서강전문학교와 연계해 일반경비원 신임교육 과정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학교 측은 앞으로도 각 구·기관과 연계해 구민 취업난 해소에 도움을 주고 일자리 창출에 힘쓰며 기존에 운영한 신임경비교육 개선을 위해 강화된 통합형 경비보안 심화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또한 교육을 이수한 우수 수료자에 한해 취업연계 서비스를 실시한다.

서강전문학교 용산캠퍼스 성수훈 교수는 “노인 취업난이 심각한 수준인 점을 반영하듯, 용산캠퍼스 일반경비원 신임교육생이 많아지고 있다”며 “수년간 지속되는 취업난으로 최근 각 구와 기관에서는 이를 해소하기 위해 취업 지원 및 일자리 창출에 힘을 쓰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정부에서는 일자리 정책 실현과 함께 근로자, 취업 예정자를 중점으로 근무환경 개선, 육아 휴직 급여 확대, 노인 취업, 청년 취업, 고령화, 저출산 등의 문제에 대해 여러 가지 복지 정책을 시행하고 있지만, 정책에 관심이 없거나 매스컴을 접하지 못한 노인 계층은 혜택을 못 받는 경우도 많다”고 덧붙였다.

서강전문학교는 최근 3~4월에도 각 구·기관에서 주관해 용산캠퍼스 및 영등포 캠퍼스 경비교육 이수 과정 신청이 많이 진행됐다며 각 기관에서 구민 취업난 해소를 위한 과정으로 일반경비원 신임교육 과정을 주로 실시하며 수강생은 10~60대까지 다양하다고 전했다.

한편 서강전문학교는 경비 심화교육을 통한 취업연계를 실시하며, 경비지도사 과정은 6월 초 개강한다. 또한 경찰행정학과, 경찰경호학과, 경호학과 등 관련 학과 학생들도 서강경비심화교육 및 경비지도사 자격 과정에 참가해 보안/경호 지식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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