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랑유원지 봉안시설 백지화를 통해 위기의 안산 구해내겠다”
“능력 있는 안산시 공무원 일하는 풍토를 조성 100만 프로젝트 완성”
[천지일보 안산=김정자 기자] 이민근 자유한국당 경기 안산시장 후보가 16일 오후 4시 단원구 고잔동 선거사무실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지방선거 필승 결의를 다졌다.
안산시민 각계 약 20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개소식에는 자유한국당 남경필 경기도지사 후보를 비롯해 박순자·김명연·민경욱 국회의원과 안산지역 당협위원장, 자유한국당 시·도의원 후보들이 대거 참석했다.
행사의 시작은 이민근 후보 성장과정에서부터 12년 동안의 시의회 의정활동과 미래안산의 비전을 담은 동영상으로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이민근 후보는 시장에 도전하면서 두 가지 가치를 공언했다. 하나는 “화랑 유원지는 시민의 품으로 돌려드리겠다”라는 것과 “두 번째는 100만 도시 프로젝트” 공약을 제시했다.
또한 “인구도 빠져나가고 공장가동률도 전국평균보다 10% 이상 떨어지는 위기의 상황에서 봉안시설이 들어서면 안산은 다 죽는다”고 강조하며 “시민의 뜻을 저버린 화랑유원지 봉안시설 건립은 전면 백지화 할 것”이라고 공언했다.
이 후보는 침체에 빠진 안산을 살리기 위해 산업혁신, 교육혁신, 도시혁신 등 3대혁신을 키워드로 내세우며 ‘100만광역시 안산프로젝트’를 통해 침체된 안산을 다시 살리겠다고 선언했다.
이어 그는 “시민행복을 극대화하기 위해 지역과 이념을 떠나 능력이 있는 안산시 공무원들이 일할 수 있는 풍토를 만들어 100만광역시 안산프로젝트를 성공리에 이끌어가겠다”고 약속했다.
개소식 행사는 ‘후보에게 바란다’는 즉문즉답 형식의 순서를 통해 지역현안과 이 후보에게 바라는 시민들의 질문쪽지에 답하는 시간으로 행사를 마무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