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현진 기자] 농협(회장 김병원)이 지난 15일 농협축산연구원에서 ‘축산물안전관리센터 현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경과보고 ▲축산물안전관리센터 현판식 ▲농약검사실 시찰 및 간담회 순으로 진행됐다.
정부의 생산 및 유통단계 계란 안전관리 강화 방침으로 ‘식용란의 자가품질검사’가 의무화됨에 따라 농협축산연구원은 지난 10일 경인식약청으로부터 식용란 잔류농약검사 능력을 포함해 축산물 시험검사기관으로 재지정 받았다.
김태환 농협 축산경제 대표이사는 “축산물안전관리센터 현판식을 계기로 농협 축산연구원이 살충제 계란 파동 등 축산물에 대한 소비자 불신을 해소하는데 기여하고 강화된 검사 및 교육·지도 역할을 통해 고품질 안전축산물 생산 기반을 구축하는 축산물 전문 검사기관으로 발전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농협축산연구원은 지난 2016년부터 중앙분석센터를 ▲운영 ▲축산물 ▲사료 ▲수입사료 ▲퇴액비 ▲수질 등 5개 분야에 대해 공인 시험·검사기관으로 지정돼 검사를 진행해 왔다. 최근 축산물 잔류농약분야가 추가 지정됨에 따라 검사기능을 확대해 축산물안전관리센터를 개소, 운영 중이며 향후 모든 축산물에 대해 잔류농약 정밀검사를 확대할 계획이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김현진 기자
yykim@newscj.com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