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주 군포시장 후보. (제공: 김윤주 후보 캠프)
김윤주 군포시장 후보. (제공: 김윤주 후보 캠프)

관내 고등학생 전원 수업료 지원·어르신연금 5만원 추가지원 공약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바른미래당 김윤주 군포시장 후보가 16일 군포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날 김 후보는 시청 브리핑룸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4년 시정운영의 성과를 담아 군포의 미래를 책임지는 시민을 위한 시장, 위대한 군포시대를 열기 위해 군포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한다”며 공식 출사표를 던졌다. 

현역 군포시장으로서 지난 4년간 군포시정을 이끌어왔던 김 후보는 출마 이유에 대해 “그동안의 성과를 모아 희망이 넘치는 ‘고품격 미래도시를 실현’하고 28만 군포시민 누구나 행복할 권리를 온전히 환원해 드리려 한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저 김윤주는 4년 전, 군포시민들께서 제게 위임한 책임과 권한을 단 한 번도 헛되이 사용하지 않고, 시민과의 엄중한 약속도 한 치의 어긋남 없이 수행해 군포시를 명실상부한 전국 최고의 행복도시로 변모시켰다”고 강조했다. 

김윤주 군포시장 후보. (제공: 김윤주 후보 캠프)
김윤주 군포시장 후보. (제공: 김윤주 후보 캠프)

그는 이어 “책 나라 군포 완성으로 전국 제1의 책 도시의 면모를 갖추었고, 이제 철쭉하면 군포를 떠올릴 만큼 책과 철쭉으로 시의 정체성을 확고히 심어놨다”며 “친환경 첨단산업단지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면서 군포시의 자족기능은 더욱 향상돼 잠재력 있는 도시로 탈바꿈했다”고 자평했다. 

이와 함께 김 후보는 ▲지방자치단체 평가에서 3년 연속 최고경영자상 수상 ▲전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 2위 선정 ▲경기도에서 주최한 ‘2017넥스트 창조 오디션’ 대상 수상 등의 성과를 꼽았다. 

김 후보는 “군포시대를 김윤주의 복지정책으로 활짝 열겠다”며 이번 선거 공약으로 ‘2대 복지정책’을 내걸었다.       

우선 군포시 거주 관내 고등학생 전원에게 수업료를 지원하겠다고 했다. 또한 어르신연금(노인연금)을 매월 5만원 추가 지원 약속을 했다. 아울러 청년 일자리 문제를 전담하는 일자리정책과 규모를 대폭 확대해 청년 일자리 창출에 전력을 기울이겠다는 방침도 내놨다. 

6.13지방선거 군포시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하는 김윤주 후보. (제공: 김윤주 후보 캠프)
6.13지방선거 군포시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하는 김윤주 후보. (제공: 김윤주 후보 캠프)

이번 지방선거에서 다문화 가정 출신 여성 비례대표 후보와 보조를 맞췄다는 김 후보는 다문화 가정을 위한 한국어 교육지원, 진로상담 등의 각종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후보는 “정직과 신의, 청렴을 생명처럼 여기고 나보다 남을 위해 일해 온 저 김윤주에게 힘을 실어달라”며 “큰 시민 작은 시, 시민이 주인이 되는 위대한 군포시대, 행복, 희망, 복지도시의 꿈이 실현되는 군포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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