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3일 용산 e스포츠 상설경기장에서 열린 대한항공 스타리그 시즌2 16강전에서 염보성이 신동원을 꺾고 8강에 진출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염선생’ 염보성(MBC게임, 테란)이 신동원(CJ, 저그)을 꺾음으로써 재경기 없이 이제동(화승, 저그)과 동반 8강에 올랐다.

염보성은 13일 용산 e스포츠 상설경기장에서 열린 대한항공 스타리그 시즌2 16강 C조 최종전에서 신동원을 난투전 끝에 승리, 3승을 거둬 조 1위로 8강에 올랐다.

이날 염보성이 질 경우 이제동, 신동원 등과 함께 2승 1패로 동률을 이뤄 3명이 재경기를 펼칠 뻔 했다. 그러나 염보성이 승리를 거두면서 이제동은 조 2위로 8강에 진출, 지난 시즌 16강 좌절의 아픔을 씻게 됐다.

한편 염보성, 이제동을 비롯해 김성대(이스트로, 저그), 신상문(하이트, 테란), 이영호(KT, 테란), 김명운(웅진, 저그), 윤용태(웅진, 프로토스), 송병구(삼성, 프로토스)가 최종 8강 진출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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