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대학 일자리센터가 지난 14일 오산대 종합정보관 1층에서 개소식을 열고 테이프 컷팅 전에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오산시)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5.15
오산대학 일자리센터가 지난 14일 오산대 종합정보관 1층에서 개소식을 열고 테이프 컷팅 전에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오산시)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5.15

[천지일보 오산=강은주 기자] 경기 오산시가 오산대학교에 대학일자리센터를 개소했다고 15일 밝혔다.

대학일자리센터는 대학 내에 분산돼 있던 취업·창업 지원 기능을 통합해 종합적인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취업인프라 구축으로 원스톱 취업지원 서비스 제공과 직장체험, 인턴 등 청년 고용사업을 연계해 지역 관계기관과 지역기반 고용네트워크를 활용한 청년 취업지원사업이다.

사업 기간은 5년으로 국비 보조사업이 지난 3월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시가 2000만원을 지원하고 사업시행 2년 경과 후 평가결과에 따라 나머지 3년간 지원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김태정 부시장은 “대학일자리센터는 지난해 한신대학교에 이어 오산시에 두 번째로 설치되는 센터다. 현재 기업은 구인이 힘들고 청년은 취업이 힘든 불균형이 실업난을 갈수록 심화하는 상황”이라며 “이번에 개소한 대학일자리센터가 구인·구직자 간의 불균형 문제를 적극적으로 개선해 청년 취업과 실업률 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행사는 오산대 주관으로 지난 14일 시와 고용노동부평택지청 등 관계기관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학 종합정보관 1층에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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