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가 제17회 식품안전의 날을 맞아 14일 열린 식품의약품안전처 5월 월례회의에서 우수기관 표창을 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광주시)ⓒ천지일보(뉴스천지) 2018.5.15
광주시가 제17회 식품안전의 날을 맞아 14일 열린 식품의약품안전처 5월 월례회의에서 우수기관 표창을 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광주시)ⓒ천지일보(뉴스천지) 2018.5.15

민관감시체계 구축 등 식품 생산부터 소비까지 안전관리 ‘촘촘’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시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주관하는 ‘식품안전관리 평가’에서 6년 연속 식품안전관리 우수기관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광주시는 제17회 식품안전의 날을 맞아 14일 열린 식품의약품안전처 5월 월례회의에서 우수기관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위해식품 회수 실적▲이물신고 처리기한 내 처리 비율 ▲식품수거 목표달성률 및 입력률 ▲위해식품판매차단시스템 설치율 ▲업체 점검률 및 적발률 ▲합동단속 참여일수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활동지수 ▲현장보고 장비 활용률 등 식품안전관리 11개 지표에 대해 종합적으로 진행됐다.

광주시는 그동안 시민 식생활 안전과 위생 점검에 참여하는 위생공무원과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태블릿PC(현장보고장비)를 활용한 신속한 보고체계를 갖춰 단속의 투명성을 확보하는 등 식품안전관리 인프라 구축에 힘썼다.

특히 ▲식품위생업소 민·관 합동 교차 단속 ▲찾아가는 식품안전진단 컨설팅(ATP 미생물측정기 활용) ▲시민과 함께하는 민관감시체계 구축 등 식품안전 의식을 높이는데도 주력했다.

황인찬 시 식품안전과장은 “이번 수상은 시민이 안심하고 먹거리를 선택할 수 있도록 식품의 생산·제조에서부터 소비단계까지 촘촘하게 안전관리에 힘써온 결과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식품안전관리와 위생 서비스 수준을 높이는 시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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