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유통업체 입점 등 판로기회 제공

[천지일보 대구=송해인 기자] 대구시와 대구신세계백화점이 내달 27일 대구신세계백화점 8층 문화홀에서 지역의 우수상품을 한 자리에 모아 ‘품평회를 개최한다.

대구시는 대기업유통업체 입점 등 판로기회를 제공하고자 15~31일까지 품평회에 참가할 기업(상품)을 모집한다.

이번 품평회는 대구시가 주최하고 대구신세계백화점에서 주관해 지역의 우수한 상품을 백화점 및 대형마트 관계자에게 선보인다. 또한 대기업 유통업체관계자의 품평을 통해 입점에 적합하거나 성장 가능성이 있는 상품을 발굴, 선정해 입점 등 판로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참가자격은 대구시에 사업장 소재지를 두고 영업하는 기업으로써 대기업유통업체에 납품이 가능한 업체로 식품, 공산품, 의류, 안경, 한방, 생활용품 등 다양한 품목에 걸쳐 50여개의 지역 우수업체를 모집할 계획이다. 또한 품평회를 통해 마케팅 기법 전수, 실질적인 품질향상을 위한 컨설팅 기회도 함께 지원할 계획이다.

지역 우수상품 품평회는 지난 2013년 8월 동아쇼핑센터에서 처음 개최해 이번에 9번째 행사다.

품평회를 통해 잠재력 있는 지역의 우수기업을 발굴하는 한편 판로 확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신경섭 대구시 일자리경제본부장은 “지역의 우수업체가 많이 참가해 대기업유통업체의 판로확대를 통해 상품 경쟁력을 한층 높아지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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