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천지TV=황시연 기자] 국회 파행 사태를 겪은 지 42일째.
여야가 극적으로 국회 정상화에 합의 후 본회의를 열어 지방선거에 출마하는 의원 4명의 사직안을 통과시켰습니다.

오늘(14일) 오전부터 국회 본회의장 앞에서 농성 중이던 자유한국당 의원들은 항의 구호만 외칠뿐 본회의장에 들어가는 여당 의원들을 막지는 않았습니다.

(녹취: 김성태 |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5월 국회 정상화를 통해서 민심, 경제 현안들에 대한 법안들 처리될 수 있도록 하고 반드시 드루킹 특검 법안 관철시키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여야는 오는 18일 드루킹 사건 특검과 추경안을 동시에 처리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여야는 특검 추천 방식과 수사 범위 등에 대해서도 합의를 마쳤는데요.
야당의 요구인 특검 법안이 받아들여지는 대신에 법안명에선 문재인 대통령과 김경수 전 의원의 이름은 빼기로 했습니다.

(영상취재/편집: 황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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