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충북대 오창캠퍼스 융합기술원에서 ‘2018년 식품품질관리자 양성과정’ 1기 수료식 기념촬영이 진행되고 있다. (제공: 충북대학교)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5.14
지난 10일 충북대 오창캠퍼스 융합기술원에서 ‘2018년 식품품질관리자 양성과정’ 1기 수료식 기념촬영이 진행되고 있다. (제공: 충북대학교)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5.14

[천지일보 청주=박주환 기자] 충북대학교(총장 윤여표) 공동훈련센터는 지난 10일 충북대 오창캠퍼스 융합기술원에서 교육강사, 수료생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산업 맞춤형 인력양성사업 ‘2018년 식품품질관리자 양성과정’ 1기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 사업은 고용노동부, 한국산업인력공단, 충청북도, 충북지역 인적자원개발위원회에서 지역산업의 인력 수요를 기반으로 맞춤형 교육훈련을 제공해 지역 중소기업의 인력난을 해소하고 고용률을 높이기 위한 정부 지원사업이다.

식품품질관리자 양성과정은 ▲식품법규 ▲안전관리 ▲샘플시험검사 ▲관능검사 ▲제품검사 ▲HACCP ▲GMP ▲고객 불만관리 ▲식품마케팅 ▲식품산업 트렌드 등 식품산업에서 필수적으로 요구하는 식품에 대한 이론 및 실무에 대한 전문지식을 습득해 식품 및 바이오 분야의 기업으로 취업을 연계하는 과정이다.

특히 충북은 우수한 입지요건으로 식품생산업체들이 밀집돼 있으며 식품산업이 전국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는 등 식품산업에 필요한 경쟁력 있는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개설되어 2017년부터 매년 3회에 걸쳐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이번 과정에서 16명의 교육생은 지난 3월 5일부터 5월 10일까지 285시간의 교육을 수료했다. 교육 과정 기간 내에 별도로 HACCP 팀장교육 및 실험·실습 등 실무위주의 교육으로 진행해 취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각고의 노력을 해왔다. 대부분의 교육생들이 식품기사, 위생사, 영양사 등 전문자격을 보유하고 있다.

연선미 공동훈련센터 센터장은 “2018년 식품품질관리자 양성과정 1기 교육생 전원 취업을 목표로 취업연계를 진행하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인성과 실무를 겸비한 우수한 인재를 양성하겠다”라며 “식품품질관리자 양성과정 2기 교육이 6월 1일부터 8월 9일까지 진행되니 식품산업 분야의 취업을 원하시는 미취업자분들의 많은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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