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동해시청. ⓒ천지일보(뉴스천지)DB
강원도 동해시청. ⓒ천지일보(뉴스천지)DB

[천지일보 동해=김성규 기자] 강원도 동해시(동해시장 권한대행 부시장 김종문)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2018년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에 6년 연속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길 위의 인문학사업은 공공 도서관을 거점으로 역사, 철학, 문학 등 인문학자들이 지역 주민에게 강연 탐방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인문학의 일상화, 생활화를 도모하는 사업이다.

올해 길 위의 인문학 사업은 강사의 일방적 강연이 아니라 토론, 조사, 발표 등의 방식으로 수강생의 참여 기회를 적극 확대하고 강연과 탐방, 후속 모임으로 이루어진 지역 인문 콘텐츠를 활용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동해시는 평소에 쉽게 접할 수 없는 인문학자를 초빙해 ‘생활 속의 인문학 맛보기’ 라는 주제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박태옥 동해시 평생교육센터소장은 “2018년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사업은 지역 주민에게 재미있고 유익한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인문학 향유 기회를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며 “앞으로 시민이 일상에서 삶의 행복을 누릴 수 있도록 책과 사람, 현장이 만나는 다채로운 문화 콘텐츠를 창출해 나갈 것”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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