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정선=이현복 기자] 현대 공연트랜드에 맞게 새롭게 재 구성된 정선아리랑 뮤지컬 ‘아리 아라리’의 공연 모습. (제공: 정선군청)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 정선=이현복 기자] 현대 공연트랜드에 맞게 새롭게 재 구성된 정선아리랑 뮤지컬 ‘아리 아라리’의 공연 모습. (제공: 정선군청)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 정선=이현복 기자] 우리들의 삶의 노래이자 대한민국 대표 문화콘텐츠인 정선아리랑을 현대 공연트랜드에 맞게 새롭게 제작된 뮤지컬 ‘아리 아라리’공연이 대중에게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2018 동계올림픽에서 70억 세계인들에게 감동을 선사한 정선아리랑이 그 감동의 여운을 이어가며 소리 중심의 정선아리랑 공연이 아닌 보고, 듣고, 느끼며 출연진과 관람객이 함께하는 새로운 감동과 흥이 넘치는 정선아리랑의 뮤지컬이 대중들에게 보고 싶은 공연으로 주목받고 있다.

총 10장으로 구성된 정선아리랑 뮤지컬 ‘아리 아라리’공연은 70분간 쉴 새 없이 이어지는 노래, 무용, 타악기, 아리랑, 그리고 감동까지 장마다 정선아리랑 가락에 실린 웃음과 해악, 눈물, 가족의 사랑을 엿볼 수 있는 아름다운 무대를 만날 수 있다.

정선아리랑 뮤지컬 ‘아리 아라리’공연은 대표적 메나리토리인 지게꾼 소리를 비롯해 뗏꾼 소리, 아낙네들의 물박장단 소리 등을 창작한 다양한 삶의 소리가 담겨있다;

특별히 흥선대원군이 왕권 강화를 위해 경복궁 재건 때 뗏군이 소나무 원목으로 뗏목을 만들어 물길 따라 한양으로 운반하는 과정과 아우라지를 배경으로 처녀와 총각의 애절한 사랑 이야기를 표현하고 있다.

또한 정선아리랑과 함께 새롭게 창작한 곡과 춤, 연희, 타악기 등 다양한 장르와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루는 웃음과 감동, 여운을 전하는 감동의 스토리를 보여주고 있다.

이에 정선군에서는 한국의 소리, 세계의 소리인 정선아리랑의 세계화와 대중화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 중“정선아리랑 뮤지컬 “아리 아라리”공연을 새롭게 준비해 동계올림픽에서 국내·외에 감동을 선보였다. 이어 정선아리랑을 세계인은 물론 국민에게 정선아리랑의 감동과 아리랑 문화의 우수성을 홍보를 위해 정선아리랑 뮤지컬 ‘아리 아라리’ 순회공연을 추진하고 있다.

또 정선아리랑 뮤지컬 ‘아리 아라리’상설공연을 정선 5일장이 열리는 날마다 아리랑 센터에서 오후 2시부터 선보이고 있으며, 강원도 순회공연을 비롯한 자매결연도시, 서울 등 대도시 초청 순회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더불어 거창 국제연극제를 비롯한 다양한 축제를 비롯해 수도권 대형극장 공연, 해외 초청공연을 기획하고 있다.

지난 2월 첫선을 보인 정선아리랑 뮤지컬 “아리 아라리”공연은 4월 말까지 총 10회 공연에 3500여명이 관람했다.

서건희 문화관광과장은 “정선아리랑의 세계화와 대중화를 위해 정선아리랑 소리 공연을 비롯한 뮤지컬 ‘아리 아라리’ 정선아리랑극 공연 등 다양한 형태의 아리랑 공연은 물론 앞으로는 정선아리랑을 주제로 음악·문학·연극·미술적 요소를 모두 갖춘 대규모의 뮤지컬과 오페라가 제작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