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가 자매도시 몽골 울란바타르시를 12일 방문해 사막화방지 조림사업 일환으로 추진중인 ‘남양주 다산숲’조성을 위한 식재 행사를 가졌다.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5.14
지난 12일 울란바타르시 민족공원에서 이석우 남양주시장(왼쪽 2번째)과 관계자들이 기념수 식재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제공: 남양주시)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5.14

2억원 예산, 8ha면적 소나무, 유실수

총1만 1230본을 식재해 다산숲 조성

[천지일보 남양주=이성애 기자] 남양주시가 자매도시 몽골 울란바타르시를 12일 방문해 사막화방지 조림사업 일환으로 추진중인 ‘남양주 다산숲’조성을 위한 식재 행사를 가졌다.

14일 시에 따르면 이석우 남양주시장, 바트볼드 울란바타르 시장을 비롯해 양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울란바타르시 민족공원에서 현판제막식과 기념수 식재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8월 15일 울란바타르시와 ‘남양주 다산숲’ 조성 양해각서 체결에 따른 후속행사로 몽골 국영방송(UBS)에서 직접 취재와 방송을 하는 등 관심을 보였다.

이석우 남양주시장은 “몽골의 사막화 방지와 황사피해 예방을 위해 올해부터 시작한 다산숲 조성 사업이 매년 지속적으로 추진되어 몽골의 도시숲 조성 및 사막화 방지에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시는 2억원의 예산을 들여 총 8ha면적에 소나무, 유실수 등 총1만 1230본을 올 11월까지 식재해 다산숲을 조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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