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현진 기자] 강원 양양군이 안전한 여름해수욕장 운영을 위해 지역주민 등을 대상으로 수상안전요원을 공개 채용한다.

모집인원은 모두 65명으로 여름해수욕장 운영 기간 수상 인명구조 및 물놀이 안전지도, 수변질서 유지활동 등을 하게 된다.

응시자격은 수상인명구조원 자격증 소지자 또는 올해 6월 15일까지 자격취득이 예정된 사람이다. 양양군이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위탁 추진하는 수상인명구조원 육성사업 자격취득 예정자도 포함된다.

군은 해수욕장 운영마을에서 우선 추천한 자와 공고일 현재 해수욕장 운영마을에 주소를 둔 자, 양양지역에서 수상안전요원 경험이 있는 자, 공고일 현재 양양군에 주소를 둔 자 등을 우선해 안전요원을 선발한다는 방침이다.

해수욕장 수상안전요원으로 선발이 되면 여름해수욕장 운영기간인 7월 6일부터 8월 19일까지 45일간 낙산해수욕장을 비롯한 관내 해변에서 1일 8시간 근무를 하게 되며, 기본급으로 1일 8만원, 주·월차 및 휴일·야간근무수당은 별도 지급받는다.

군은 공고일인 14일부터 오는 6월 15일까지 방문 및 우편접수를 통해 응시원서와 자격증, 경력증명서 등을 접수받을 계획이다. 6월 15일까지 서류접수가 마무리되면 동월 20일 해양레포츠관리사업소에서 서류전형 합격자에 한해 면접을 실시해 최종합격자 65명을 확정하게 된다.

양양군 해양레포츠관리사업소 관리담당 관계자는 “지역 일자리 확충을 위해 내달부터 군민을 대상으로 수상인명구조원 자격 취득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라며 “단 한건의 사고도 없는 안전한 여름해수욕장 운영을 위해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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