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구본영 천안시장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6.13전국동시지방선거 더불어민주당 구본영 천안시장 후보가 13일 불당동 소재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하고 당선을 위한 세몰이에 나섰다.

구본영 후보는 “촛불의 힘으로 문재인 정부가 탄생했고 특권과 불공정으로 점철된 적폐들이 하나하나 무너지고 꽁꽁 얼어버린 남북관계도 풀리고 있다”면서 “문재인 정부의 성공과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를 위해 구본영이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인구 100만 도시를 위한 신성장 동력을 위해 동남구청사를 신속하게 완공하고 천안역세권 도시재생 뉴딜사업 확실하게 추진하겠다”면서 “북부 BIT산업단지, LG생활건강 산업단지, KTX역 국제컨벤션센타 건립, R&D 집적지구 조성, 성환 종축장에 첨단국가산업단지 유치, 중부권 최고의 수목원 건설, 남부종합복지관 건립, 중부권동서횡단철도 건설 등 미래 성장 동력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뛰겠다”고 다짐했다.

그러면서 “다시 한번 믿고 맡겨준다면 지속성을 갖고 천안시의 발전을 이끌겠다”면서 “민선 7기 핵심가치를 ‘사람이 중심인 천안, 아이와 여성이 행복한 천안’으로 정해 시민의 참여와 소통, 사람 우선의 정책, 사회적 약자가 안심하고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는 ‘더 큰 행복, 더 큰 천안’을 반드시 만들겠다”고 힘을 모아달라고 호소했다.

구 후보는 핵심공약으로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 및 천안형 여성친화도시 구축 ▲초등교실을 활용한 돌봄센터운영 및 고등학교 무상급식과 대학생 학자금 대출이자 전액 지원 등을 약속했다.

개소식에 참석한 박완주 충남도당위원장은 “구본영 천안시장 후보는 중앙당 추미애 당 대표의 전략공천을 받은 후보로 압도적인 지지를 받고 있고 무혐의를 믿는다”면서 “전략 공천한 것도 재판에서 무죄를 받을 것으로 보았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충남의 수부도시 천안을 만들기 위해서는 구본영 시장 후보가 필요하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양승조 충남도지사 후보는 “구본영 후보에게 앞으로 4년을 맡긴다면 더 큰 천안을 만들 것”이라면서 “성환 종축장과 충남도 미래의 먹거리 해결도 구본영 후보만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개소식에는 박완주 충남도당위원장 겸 최고위원을 비롯해 양승조 충남도지사 후보, 이규희 천안갑 후보, 시도의원 후보, 지지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