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미래당 이정원 천안갑 국회의원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6.13전국동시지방선거 바른미래당 이정원 ‘천안갑’ 지역구 국회의원 후보가 지난 11일 신부동 소재 랜드마크 타워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했다.

이정원 후보는 “바른미래당은 오랜 거대 양당패권정치, 세몰이 정치, 내로남불(내가 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불륜)을 극복하고 깨끗한 정치를 하기 위해 새롭게 태어났다”면서 “대화와 타협으로 실용정치, 국민에게 희망을 주는 정치를 펼치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어 “천안을 문화도시로 만드는 꿈을 실현해보고 싶고, 남과 북이 하나 돼 좌우의 갈등을 넘어서 화합의 정치를 위해 출마를 했다”면서 “자랑스러운 충청민심은 시대마다 중심을 잡았고 정의로웠고 이번 선거에서도 충청민심이 바로 잡아줄 것으로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천안지역 동서의 불균형을 해결하기 위해 100만평 규모, 3만명 이상의 고용이 가능한 디즈니랜드를 유치하겠다”면서 “오창 바이오산단과 연계해 동부권의 바이오산업의 메카로 만들어 국제도시로 만들고 경제도시로 만들겠다”고 주장했다.

개소식에 참석한 박주선 바른미래당 공동대표는 “국정농단과 권력 남용으로 반성과 책임이 없는 국민과 맞서고 있는 상황에서 바른미래당이 자유 한국당의 대안정당이 돼야 한다”면서 “중앙당에서 천안갑 재선거지역을 정책전략 지역으로 선정하고 당력을 집중해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유승민 대표는 “이정원 후보는 천안시의원과 의장까지 하셨던 분으로 이번 도전이 자신의 정치 인생에서 마지막 도전이라는 말에 숙연해졌다”면서 “앞으로 남은 33일 동안 열심히 노력해서 천안의 중심인 ‘천안 갑’에서 반드시 승리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박주선·유승민 공동대표를 비롯해 김관영 국회의원, 조규선 충남도당위원장, 이종설·박중현 천안갑 공동위원장, 정종학 천안을 지역위원장, 시도의원 후보, 지지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