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자원봉사단 주안지부와 만수지부 회원들이 지난달 17일부터 이달 11일까지 인천 남구 수봉공원 육교 인근에서 벽화그리기 봉사를 하고 있다. (제공: 신천지자원봉사단) ⓒ천지일보(뉴스천지)
신천지자원봉사단 주안지부와 만수지부 회원들이 지난달 17일부터 이달 11일까지 인천 남구 수봉공원 육교 인근에서 벽화그리기 봉사를 하고 있다. (제공: 신천지자원봉사단)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신천지자원봉사단이 봄기운이 가득한 5월 벽화그리기 봉사로 인천 수봉공원 담벼락을 새롭게 단장했다.

신천지자원봉사단 주안지부(지부장 구철영)와 만수지부(지부장 박형기)는 지난달 17일부터 이달 11일까지 인천 남구에 위치한 수봉공원 육교 하부 양쪽에 ‘담벼락 이야기’ 봉사를 실시했다.

이번 봉사는 신천지자원봉사단과 지역 주민 등 아이와 어른 할 것 없이 총 21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총길이 70m, 높이 4미터 낡은 벽면에 평화로운 자연과 산책하는 사람들을 담았다.

수봉공원 인근지역 상인 홍정아(여, 38세)씨는 “놀이공원이 사라진 후 찾는 사람들의 발길이 줄어들었는데 벽화로 새롭게 단장을 하니 보기 좋고, 앞으로 더 아름답고 예쁘게 꾸며졌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지나가다 벽화그림을 본 김서연(여, 초3)양은 “그림이 예뻐서 친구들과 꼭 한 번 구경하러 와야겠다”고 말했다.

구철영 신천지자원봉사단 주안지부장은 “아이들과 청소년들의 꿈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돕고 싶다. 어린이들의 밝은 미래를 응원하고 지지하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할 것”이며 “나아가 지역사회에 빛이 되도록 여러 방면으로 협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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