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기안전공사가 지난 8일부터 오는 18일까지 2018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에 나선 가운데 심폐소생술 등 훈련에 참가하고 있다. (제공: 한국전기안전공사)ⓒ천지일보(뉴스천지) 2018.5.11
한국전기안전공사가 지난 8일부터 오는 18일까지 2018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에 나선 가운데 심폐소생술 등 훈련에 참가하고 있다. (제공: 한국전기안전공사)ⓒ천지일보(뉴스천지) 2018.5.11

오는 18일까지 소방서·군부대 등과 합동 화재 대피·비상소집 훈련

[천지일보=이영지 기자] 한국전기안전공사가 지진 등 대규모 재난 발생 상황에 대비한 역량 강화와 신속 복구체계 구축을 위해 ‘2018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에 참가하고 있다.

한국전기안전공사는 지난 8일부터 오는 18일까지 열흘 동안 열리는 올해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에 참여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한국전기안전공사에 따르면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지난 2005년부터 매년 한 차례씩 정부와 공공기관, 자치단체 등 630여개 기관이 함께 치르는 국가 차원의 재난대응 합동훈련이다.

공사는 훈련 첫날인 지난 8일 본사 전 직원들을 대상으로 불시 화재대피 훈련을 진행하고 소방 전문가 강연을 통해 비상시 초기대응 요령을 포함한 소화기·소화전 사용법, 심폐소생술 등의 응급조치 체험 교육을 했다.

훈련 3일 차인 이날 11일에는 지진과 화재, 통신 마비로 이어지는 복합재난 상황을 가상해 피해 발생 후 구급활동 등의 현장훈련을 갖는 한편 공사 차원의 사고수습지원본부를 구성하고 상황판단 회의를 열고 매뉴얼에 따라 재난대응절차에 숙달하는 연습도 함께 펼쳤다.

이와 함께 오는 14일부터 시작될 ‘본 훈련’ 기간에는 본사를 비롯한 전국 60개 사업소별로 지역 특성에 맞는 재난 유형을 선정해 자체훈련을 시행하고, 담당 지역 내 민간기업과의 합동훈련도 강화해 권역별 재난대응 협업체계를 더욱 확고히 해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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