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가 지난 10일 브루노 피게로아 주한 멕시코 대사와 알살바도르, 괴테말라, 니카라과, 베네수엘라 주한대사가 참석한 가운데 멕시코 정원 개장식을 열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순천시)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5.11
순천시가 지난 10일 브루노 피게로아 주한 멕시코 대사와 알살바도르, 괴테말라, 니카라과, 베네수엘라 주한대사가 참석한 가운데 멕시코 정원 개장식을 열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순천시)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5.11

마야시대 유물 추정 엘카스티요 제단 형상
유네스코 등재된 루이스 바라간의 집 재현

[천지일보 순천=김미정 기자] 전남 순천시의 순천만국가정원 내에 마야문명과 인디오 문명의 발상지로 찬란한 역사와 문화를 소유한 멕시코 정원이 개장했다. 

순천시는 지난 10일 브루노 피게로아 주한 멕시코 대사와 알살바도르, 괴테말라, 니카라과, 베네수엘라 주한대사가 참석한 가운데 100여명의 국내외 관람객과 함께 멕시코 정원 개장식을 열었다. 

순천만국가정원 내에 마야문명과 인디오 문명의 발상지로 찬란한 역사와 문화를 소유한 멕시코 정원이 개장했다. (제공: 순천시)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5.11
순천만국가정원 내에 마야문명과 인디오 문명의 발상지로 찬란한 역사와 문화를 소유한 멕시코 정원이 개장했다. (제공: 순천시)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5.11

이번에 조성된 멕시코 정원은 900㎡의 면적에 마야시대 유물로 추정되는 엘카스티요 제단을 형상화해 고풍스러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특히 유네스코에 등재된 루이스 바라간(20세기의 멕시코를 대표하는 건축가)의 집을 재현해 정열적이고 아름다운 모습을 표현했다. 

순천만국가정원 관계자는 “이번에 조성한 멕시코 정원은 멕시코의 전통과 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음은 물론, 순천시의 멕시코, 더 나아가서 멕시코와 대한민국이 한층 더 가까워지는 교두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