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장별 손 소독제 비치 모습. (제공: 아산시)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5.11
경기장별 손 소독제 비치 모습. (제공: 아산시)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5.11

“숙박·위생관리 분야에 총력”

[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2018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이 열리는 충남 아산시가 안전체전 개최를 위한 준비를 완료했다.

11일 아산시에 따르면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이 식중독이 발생하기 쉬운 계절인 5월에 개최되는 만큼 안전축전을 위해 숙식 안전대책 본부를 설치해 상황실을 운영하는 등 식품 안전망을 구축하고 다양한 사례 발생에 대비해 왔다.

시는 경기장별로 손 세정제를 비치하고 경기장 주변 34곳에 식중독 예방 현수막 게시, 집단급식소 507개소에 식중독 예방 포스터를 배포했다. 또 아산을 찾는 선수·관람객·시민 등을 위해 경기장별 숙박·맛집 안내를 위한 홈페이지를 개설하고 자율적인 숙박업소 예약을 위해 노력과 홍보 책자도 제작해 배부하는 등 안전한 대회를 위해 각별한 노력을 기울였다.

특히 소비자위생감시원을 활용해 선수단 숙소, 식품접객업소, 도시락 제조업소, 집단급식소 등의 지도점검을 마치고 경기장·숙소 주변 업소 종사자 위생교육과 식품안전사고대비 식중독 예방 홍보 활동을 펼침은 물론 식중독·식품사고 대비 조사반을 운영하고 있다.

구본조 아산시 위생과장은 “2018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을 안전한 축전이 될 수 있도록 숙박·위생관리 분야에 총력을 기울여 만반의 준비를 했다”면서 “시민들에게 식중독 예방을 위해 손 씻기, 익혀·끓여 먹기 등 식중독 예방 3대 요령을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전국 17개 시도 선수·임원·관람객 등 6만여 명 참석하는 2018전국생활체육대축전은 지난 10~13일 4일간 충청남도 일원에서 개최된다. 개회식은 충남 아산시 이순신종합운동장(11일 오후 5시부터), 폐막식은 이순신빙상장·체육관(13일 오후 4시부터)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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