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이낙연 국무총리(왼쪽에서 네 번째)가 11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광장에서 제17회 식품안전의 날(14일)을 맞아 열린 ‘함께하는 식품안전, 건강한 대한민국’ 행사에서 참석자들과 식품안전, 국민청원 드론 퍼포먼스를 지켜보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5.11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이낙연 국무총리(왼쪽에서 네 번째)가 11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광장에서 제17회 식품안전의 날(14일)을 맞아 열린 ‘함께하는 식품안전, 건강한 대한민국’ 행사에서 참석자들과 식품안전, 국민청원 드론 퍼포먼스를 지켜보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5.11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제17회 식품안전의 날 기념식이 광화문 광장에서 열렸다.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는 11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함께하는 식품안전, 함께하는 대한민국’이라는 주제로 제17회 식품안전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낙연 국무총리, 탐 하일런트 국제식품규격위원회(CODEX) 사무국장을 비롯해 소비자 단체 대표, 제외국 식품기관 전문가 등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식품산업과 사회 발전에 크게 공헌했다는 의미로 권훈정 서울대학교 교수에게 녹조근정훈장, 손정숙 대한영양사협회 전(前) 사무총장과 문성기 코스맥스비티아이 대표에게 산업포장, 해태제과 노중섭 팀장에게 대통령 표창, 조선경 현대그린푸드 상무에게 국무총리표창 등 총 5명에게 정부포상이 수여됐다.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이낙연 국무총리가 11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광장에서 제17회 식품안전의 날(14일)을 맞아 열린 ‘함께하는 식품안전, 건강한 대한민국’ 행사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5.11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이낙연 국무총리가 11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광장에서 제17회 식품안전의 날(14일)을 맞아 열린 ‘함께하는 식품안전, 건강한 대한민국’ 행사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5.11

이 총리는 축사를 통해 “대한민국은 현재 세계에 발맞춰 식품안전관리 체계화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앞으로 더 큰 책임감으로 식품안전을 최상으로 끌어올리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를 위해 총리를 중심으로 한 범정부 대응체계도 구축했다”며 “식품안전을 위해선 소비자와 생산자 여러분의 협력이 절실하다. 앞으로도 생산·유통·소비의 모든 단계의 현장에 밀착해 정부에게 많은 조언을 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식품 안전의 다짐을 적은 국민 메시지를 상자에 넣어 드론을 통해 하늘로 날리는 ‘식품 안전 다짐 퍼포먼스’가 진행됐다. 퍼포먼스에는 이 총리와 류영진 식약처장 등이 함께했다.

행사가 끝난 후 광화문 광장에서는 쿠킹클래스 등 건강한 식생활 체험, 식중독 예방 및 해썹(HACCP) 3D 체험관, 주류 이물 저감화 캠페인, 식품산업체 등이 운영하는 먹거리 제공 부스 등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 식품안전박람회가 개최됐다. 

한편 식약처는 지난 2002년부터 식품안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매년 5월 14일을 식품안전의 날로 지정해 기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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