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병원 전경. (제공: 단국대병원)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5.10
단국대병원 전경. (제공: 단국대병원)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5.10

“환자의 개인정보 유출되지 않도록 노력”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단국대병원(병원장 조종태)이 정보보호관리체계(ISMS) 인증을 획득했다.

10일 단국대병원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전자의무기록(EMR), 처방전달시스템(OCS) 등 의료정보시스템과 홈페이지 서비스 운영 등 13개 분야 104개 통제항목에 대해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으로부터 인증심사를 받았다.

단국대병원은 모든 분야에서 해당 기준을 충족해 정보보호 수준을 대외적으로 인정받고 개인정보 유출 위협으로부터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병원임을 입증받았다. 인증은 향후 3년간 유효하다.

의료기관의 경우 주민등록번호 등 개인의 고유식별정보 뿐만 아니라 진료기록 등 민감한 정보를 취급하고 있기 때문에 정보보호체계의 구축은 필수적이다. 이에 단국대병원은 정보보호팀을 별도로 구성하는 등 보안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힘써왔다.

조종태 병원장은 “방대한 환자 정보를 취급하고 있는 의료기관으로서 환자의 개인정보가 유출되지 않도록 힘쓰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지속해서 관리체계를 강화하고 정보보호 관리수준의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ISMS 인증은 주요 정보자산을 보호하기 위해 수립, 관리, 운영하는 정보보호관리체계가 인증 기준에 적합한지 심사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