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유영선 기자] 한중일 3국 정상이 9일 오전 도쿄에서 정상회의를 갖고 한반도 비핵화, 평화체제에 협력하는 데 의견을 모았다. 한중일은 판문점 선언을 지지하는 특별 성명을 채택하기도 했다.
네이버(NAVER)는 모바일 첫 화면에서 뉴스 메뉴를 없애고 뉴스 편집에서 손을 떼는 고강도 대책을 내놨다. 이에 따라 앞으로는 언론사가 직접 뉴스를 편집하고, 기사에서 발생되는 광고 수익과 독자 데이터도 언론사에 제공된다. 이날의 주요 이슈를 모았다.
◆文, 방일 마치고 귀국… ‘판문점 선언’ 지지 확인☞(원문보기)
문재인 대통령이 9일 취임 후 첫 일본 방문을 마치고 대통령 전용기 편으로 귀국길에 올랐다. 이날 문 대통령은 일본 도쿄에서 한중일 3국 정상회의를 마치고 오후 하네다국제공항에서 출국행사를 마치고 대통령 전용기로 일본을 떠났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9일(현지시간) 북한에 억류됐던 한국계 미국인 3명이 풀려나 귀국 중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를 통해 “3명의 훌륭한 신사들과 함께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이 비행기로 북한을 출발해 귀국 중이라는 사실을 여러분께 알리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韓·中 정상, “北비핵화 실행시 체제보장” 공감… “국제사회 동참해야”☞
문재인 대통령과 리커창(李克强) 중국 총리가 9일 북한이 완전한 비핵화를 실행할 경우 체제보장을 해줘야 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도쿄에서 한중일 정상회의에 이은 리커창 중국 총리와의 회담에서 현재 북미 정상회담을 축으로 진행 중인 한반도 비핵화 논의와 관련해 이같이 뜻을 모으기로 했다.
◆비핵화 로드맵 신경전… 北 “단계별·동시적 조치” vs 美 “한 번에 처리”☞
북한과 미국이 북미정상회담을 몇 주 앞두고 회담의 최대 의제인 ‘비핵화 로드맵’을 놓고 신경전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북한은 핵시설 폐기를 시작으로 단계별 비핵화 수순을 밟아가며 제재 해제와 평화협정 체결의 마무리로 완전한 비핵화를 주장하고 있다.
◆드루킹, 대선 전부터 기사 9만여건 댓글활동… 경찰, 불법성 수사☞
네이버 댓글 여론조작 사건을 수사하는 경찰이 ‘드루킹’ 김모(49, 구속기소)씨 일당이 지난해 5월 대선 전부터 댓글 활동을 했던 구체적 정황을 포착했다. 경찰은 해당 기간 불법 댓글조작이 있었는지를 확인하고 있다.
◆韓·中·日, ‘한반도 완전 비핵화’ 환영… “北 이행까지 힘 모아”☞
한국·중국·일본 정상들이 9일 3국 정상회의에서 ‘한반도 완전 비핵화’를 위해 힘을 모을 것을 약속했다. 이날 문재인 대통령, 리커창 중국 국무원 총리, 아베 신조 일본 총리 등 3국 정상은 특별성명을 발표하며 완전한 비핵화 목표를 환영하고 이를 위해 곧 열리게 될 북미정상회담의 성공적 개최를 기대하는 등 입장을 밝혔다.
‘드루킹’ 사건으로 비판을 받아왔던 네이버가 9일 오전 네이버 파트너스퀘어 역삼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뉴스 및 댓글 개선책을 발표했다. 한성숙 네이버 대표는 이 자리에서 “올해 3분기 이후부터 네이버는 더 이상 뉴스 편집을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존 볼턴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보좌관은 8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이란 핵협정 탈퇴 선언과 관련 “북한과 진짜 협상을 원한다는 메시지”라고 말했다.
◆[문재인 정부 1년] ‘北 비핵화 의지’ 이끈 대북정책 ‘긍정’… 靑 중심적 행보는 지적☞
남북정상회담에 이어 북미정상회담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한반도 비핵화와 종전협정 등 급변하는 시대를 맞이하고 있다. 문재인 정부 1주년을 맞이하며 ‘대북 정책’과 ‘대(對) 미국, 중국, 일본 외교 정책’에 대해서 남북문제 해소 측면과 맞물려 긍정적 평가가 있는가 하면, 청와대 중심의 독단적인 모습에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왔다.
◆폼페이오, 北김영철 만나 “수년간 적국… 평화 위해 협력”☞
9일 전격 방북한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부 장관이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을 만나 북한과의 협력을 원한다고 밝혔다고 AP와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