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길상 기자] 대한불교조계종 화쟁위원회(화쟁위, 위원장 도법스님)가 ‘화쟁사상과 사회갈등 해소’라는 주제로 워크숍을 개최한다. 워크숍은 오는 17일 오후 3시부터 7시까지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지하 공연장에서 열린다.

이번 워크숍에선 화쟁사상의 사회적 구현과 실천 방안을 연구해온 중견학자 조성택(고려대 철학과) 교수와 이도흠(한양대 국문학과) 교수가 발제자로 나온다.

워크숍은 화쟁위 출범을 계기로 불교계 안팎에서 화쟁에 대한 개념을 정립하고, 화쟁의 정신을 사회적으로 확산,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워크숍은 화쟁위원회 위원뿐만 아니라 종단 전체가 화쟁에 대한 개념을 정립하고 통일적 관점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스님의 당부와 화쟁위 위원장 도법스님의 요청에 따라 이뤄진 것이다.

한편 화쟁위는 워크숍 행사에 앞서 오후 2시 30분부터 화쟁위 사무실에서 총무원장스님이 참여한 가운데 현판식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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