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안산=김정자 기자] 경기 안산시와 안산시불교연합회가 오는 13일 오후 2시 안산문화광장에서 안산문화원 및 BTN 불교방송국과 협력해 ‘2018 부처님 오신 날 맞이 연등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봉축법요식, 점등식, 제등행렬을 비롯해 다양한 문화행사를 체험할 수 있으며 안산시민과 다국적 이주자들이 국적과 종교의 구분을 넘어 나눔과 화합을 이룰 수 있도록 ‘지구촌 나눔 한마당 어울림 FESTIVAL’이라는 명칭으로 진행된다고 9일 밝혔다.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연등축제의 의미를 전달하는 봉축법요식을 시작으로 사찰의 먹거리와 문화 체험 프로그램, 유명연예인이 출연하는 봉축음악회, 안산의 지역성을 반영한 다문화 체험 부스 운영 등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 먹거리를 제공한다.

많은 시민이 참여하는 제등행렬은 종교와 관계없이 화합을 이끄는 이색적인 체험으로서 축제의 마무리로 진행 될 예정이다.

안산시 불교연합회장 승현 스님은 “자기 욕심을 조금만 줄이면 모두가 행복해진다”며 “이번 연등축제를 통해 시민들이 즐거운 시간을 갖고 마음의 여유를 찾을 수 있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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