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회 원주 한지문화제 개막식에서 한 모델이 원주 한지로 만든 아름다운 한복을 선보이며 워킹을 하고 있다. (제공: 원주한지테마파크) ⓒ천지일보(뉴스천지)
제20회 원주 한지문화제 개막식에서 한 모델이 원주 한지로 만든 아름다운 한복을 선보이며 워킹을 하고 있다. (제공: 원주한지테마파크) ⓒ천지일보(뉴스천지)

 

‘새로운 도약 약속’

[천지일보 원주=이현복 기자] 지난 3일 ‘원주 한지 세계를 품다’ 라는 주제로 화려하게 개막된 ‘제20회 원주한지문화제’가 나흘 동안 관광객 28만명을 기록하며 성황리에 마쳤다.

지난 6일 원주 한지 테마파크 특설무대에서 열린 폐막식에는 이창복 축제위원장을 비롯해 원창묵 원주시장, 송기헌 국회의원, 원주 시의원, 관계자와 시민 등이 참석했다.

이번 한지 문화제는 다양한 방법으로 한지와 종이를 체험할 수 있는 와글와글 종이놀이터를 운영해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한지 볼링, 대형 한지 젠가, 종이 모자 만들기, 등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또한 오색 수제 한지의 본고장인 원주 한지의 위상을 공고히 하며 종이를 주제로 한 프로그램을 한지와 접목해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이므로 축제의 영역을 한층 더 발전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특별히 (사)한지개발원과 2005년 교육 협약한 프랑스 리샤르드바(richard debas) 종이 박물관을 비롯해 일본 미노(Mino) 화지 박물관(2008년 협약), 이탈리아 파브리아노(Fabriano) 종이 박물관(2010년 협약) 관계자들이 축제를 방문해 다양한 행사를 통해 시민들과 만나는 시간을 가졌다.

이는 (사)한지개발원이 다양한 국제교류 프로젝트의 목적으로 한지가 세계 속에 우뚝 서고 종이를 통한 국제 우호 증진과 지속적인 국제 프로젝트를 수행함으로써 원주와 원주한지를 알리는 역할을 수행하기 위함이다.

하지만 지난 5일 96회 어린이날을 맞아 많은 시민이 축제장을 찾았지만 관광객을 위한 주차장이 확보와 대체 공간도 없어 주차 불편에 대해 호소하는 등 매년 반복되는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원주시가 해결해야 할 과제로 남았다.

제20회 원주 한지문화제에 참여한 프랑스의 한 장인이 행사장을 찾은 어린이와 함께 프랑스 식 한지뜨기를 체험을 하고 있다. (제공: 원주한지테마파크) ⓒ천지일보(뉴스천지)
제20회 원주 한지문화제에 참여한 프랑스의 한 장인이 행사장을 찾은 어린이와 함께 프랑스 식 한지뜨기를 체험을 하고 있다. (제공: 원주한지테마파크) ⓒ천지일보(뉴스천지)
제20회 원주 한지문화축제에서 종이접기를 통해 작가와의 만남의 시간을 하고 있다. (제공: 원주테마파크) ⓒ천지일보(뉴스천지)
제20회 원주 한지문화축제에서 종이접기를 통해 작가와의 만남의 시간을 하고 있다. (제공: 원주테마파크) ⓒ천지일보(뉴스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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