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천지TV=오동주 기자] 어버이날을 맞아 가족 없이 혼자 사는 어르신들을 공경하는 자리가 마련됐습니다.

보건복지부는 오늘(8일) 소외된 어르신 180명을 초청해 ‘어버이날 효사랑 큰잔치’를 개최했습니다.

(녹취: 박능후 | 보건복지부 장관)
“지역에서 독거노인을 돌보고 계시는 서비스관리자와 생활관리사 여러분께서 앞으로도 세심한 배려와 지원을 하며 어르신들의 따뜻한 노후를 위해 더욱 힘써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어버이날은 부모님에게 사랑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날인데요.

혼자 지내는 날이 많아서 외로웠을 어르신들에게도 따뜻한 손길이 이어집니다.

행사에 초청된 어르신들은 카네이션을 받으며 기뻐합니다.

또 어린이들은 어버이은혜 등의 노래 합창을 통해 공경의 마음을 전달했습니다.

(인터뷰: 박금분 | 경기도 남양주시 별내동 )
“즐겁고 감사하고 또 이 자리를 마련하신 여러분들한테 너무나 감사드립니다.”

혼자 생활하는 독거노인은 전국적으로 140만 명에 달하는데요.

어버이날에 소외된 어르신들에게 자그마한 추억이 됐습니다.

(영상취재/편집: 오동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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