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경필 경기도지사. ⓒ천지일보(뉴스천지)DB
남경필 경기도지사. ⓒ천지일보(뉴스천지)DB

[천지일보 경기=강은주 기자]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9일 도청 브리핑실에서 예비후보 등록 기자회견을 하고 6.13 지방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한다.

남 지사가 예비후보로 등록하면 공직선거법에 따라 도지사 직무가 정지되며 이재율 행정1부지사가 직무를 대행한다.

예비후보 등록 기자회견에서는 ‘경제도지사 남경필’이라는 슬로건으로 일자리 창출을 비롯한 지난 4년간의 성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남 지사는 9일 오후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예정된 6.13 지방선거 자유한국당 경기도당 선대위 발대식에 참석한다. 선대위 발대식에는 홍준표 당 대표, 주광덕 경기도당위원장, 도내 국회의원과 당협위원장, 31개 시장·군수 후보자와 광역·기초의원 후보자 전원이 참석한다.

남 지사의 선거 캠프는 수원시 장안구 자유한국당 경기도당에 진용을 꾸린다.

각 당의 경기도지사 후보로는 더불어민주당에 이재명 전 성남시장과 바른미래당에 김영환 전 의원, 정의당에 이홍우 일산지역위원장, 민중당 홍성규 화성지역위원장이 각각 후보로 확정돼 남 지사와 함께 치열한 선거전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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