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온라인 커뮤니티)
(출처: 온라인 커뮤니티)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이른바 ‘홍대 누드크로키’ 사건의 피해자 사진이 처음으로 유출된 극단주의 페미니즘 사이트 ‘워마드’(WOMAD)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2016년 1월 22일 개설된 워마드(WOMAD)는 극단적 여성 우월주의와 남성 혐오에 중점을 두고 있는 온라인 커뮤니티다.

‘워마드’는 ‘메갈리아’에서 동성애자를 비하하는 내용을 자제해달라는 공지를 올리자 이에 반발해 독립한 사이트다. 이름의 의미는 여성을 뜻하는 woman(여성)과 nomad(방랑자)의 합성어로 직역하면 여성방랑자라는 뜻이다.

앞서 지난 1일 ‘워마드’에 “미술 수업 남누드모델… 조신하지가 못하네요”라는 제목과 함께 홍익대학교 회화과 누드 크로키 수업 중 촬영한 남성 모델의 사진이 올라왔다.

더욱 큰 문제는 남성 모델의 얼굴 등이 편집 없이 노출됐다. 워마드 회원들은 사진을 보며 남성 모델을 성희롱하는 댓글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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