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열린 PlayX4 모습. (제공: 경기도)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5.7
지난해 열린 PlayX4 모습. (제공: 경기도)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5.7

[천지일보 경기=강은주 기자] 국내 중소 게임개발사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마련된 차세대 융·복합 게임쇼 플레이엑스포(PlayX4)가 10~13일 3일간 고양 킨텍스에서 개최한다.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한 플레이엑스포는 게임은 물론 즐길 수 있는 모든 콘텐츠를 포괄하는 ‘play’와 전시회를 뜻하는 ‘expo’의 발음이 담긴 ‘X4’를 조합한 합성어다.

도는 올해 플레이엑스포에 국내외 게임사(400여개)와 해외바이어(110여개), 게임팬 등 약 7만명이 전시장을 찾을 것으로 전망하고 글로벌게임사의 신작발표와 게이머를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스페이스 X는 유망 중소게임사의 마케팅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전시관으로 4가지 콘셉트에 따라 최우수 게임, VR·체감형게임, 온라인·모바일게임, 교육용·기능성게임이 각각 전시된다.

12일에는 대한민국 최고의 오버워치팀들이 격돌하는 ‘오버워치 컨텐더스 코리아 파이널’ 대회가, 13일에는 메인무대에서 락스게이밍이 주최하는 ‘ROX'nROLL e스포츠 페스티벌’이 개최된다. 동시에 팝업스테이지에서는 펌프잇업 플레이어를 대상으로 ‘펌프잇업 최강자전’ 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이번 대회 입상자는 앞으로 열릴 ‘대한민국 펌프잇업 전국대회(KPF)’ 본선진출권을 얻게 된다.

10일에는 검은사막 모바일 총괄기획자인 조용민 PD(펄어비스)가 특별연사로 나서 ‘명작을 목표로 한 게임 설계’라는 주제로 게임기획자로 가는 길에 대해 후배들과 소통한다. 11일에는 ‘트위치 스트리밍 쇼 라이브 시즌2’가 메인무대에서 개최되고 12일에는 국내 최대 게임 커뮤니티인 루리웹이 주관하는 ‘루리웹 덕 게임’ 토크쇼가 열린다.

B2B 전시장에서는 VR공동관이 열려 이곳에는 일반 관객대상 홍보가 아닌 글로벌 시장 진출을 목표로 하는 VR개발사 8개 업체가 참가한다. VR중소게임기업 지원을 위해 VR시뮬레이터 운송지원, 바이어 대상 사전홍보 등도 지원한다. 기존 해외바이어 외에 일본, 중국, 홍콩의 VR게임 관련 바이어 12개사가 별도로 참여할 예정이다.

플레이엑스포는 2009년 경기기능성게임페스티벌로 시작, 2013년 ‘굿게임쇼 코리아’를 거쳐 2016년부터 ‘플레이엑스포’로 변모해 왔다. 지난 9년간 총 43만 2531명의 누적 관람객, 총 누적 참가업체 3034개사를 기록하며 국내 주요 게임전시회 가운데 하나로 자리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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